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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비전공자 국비생의 뒤늦은 빅분기 7회 필기 후기!!

by 포 키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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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빅분기를 준비한 기간을 작성하라면 한달하고 3~4일 정도 전에 시작했었다.

내 배경지식이라곤 그냥 국비수업을 들으면서 아 이런거도 있구나 했었던 것 뿐,

전공도 전기였기에 전혀 접점이 없었음을 미리 알리고 후기를 시작하겠다.

아 그리고 내가 아래에서 언급하는 카페는 네이버 카페 - 데이터 전문가 포럼이다.

 

시험 난이도

개인적으로 1과목은 난이도가 이전의 기출과 비교했을 때 비슷했다고 생각했다.

카페의 후기들을 보니 전공자들은 1과목이 힘들었다고 하시던데 오히려 책으로 개념 위주로 하신분들은 1과목이 쉬웠다는 추세다.

2과목부터는 멘탈이 털리기 시작했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포스팅이나 깃헙 주소를 보면 알듯, 국비 수강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기와 겹쳤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힘들었다.

9-6시는 프로젝트를 하기 바빴고 점심시간에도 개인적으로 식사 시간 줄여가면서 프로젝트를 하거나 빅분기 책을 보거나 했다.

그래도 시험 전날까지 계속해서 불안하더니 시험지를 보고는 와...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출은 이정도 아니었잖아!! 싶었는데 2과목은 양반이었다.

3과목 1번과 2번 문제 ㅋㅋㅋㅋㅋㅋ 그냥 답이 없더라 ㅎㅎㅎ

정말 전공자 아니면 잘 모를 개념문제였다.

내가 참고한 책은 2023 수제비를 참고했는데 농담아니고 저 개념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개념을 뭐 알아야 선택지를 줄여보기라도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무작정 찍을 수밖에 없었는데 틀렸더라.. ㅋㅋㅋ

카페 후기를 보니 3과목 1,2번 부터 다들 똑같이 느끼신 것 같았다. ㅋㅋㅋㅋ 3, 4과목 진짜 어려웠다는 말도 많고

서울쪽은 출제위원들이 출구조사로 난이도 어땠냐고 물어봤다는 거 보고는 그래 내가 이상한게 아니야 싶었다.

 

 

공부량

나는 프로젝트로 너무 힘들어서 며칠 빠진 것 말고는 거의 매일 했던 것 같다.

주말은 사실 그렇게 활용도가 높진 않았다. ㅋㅋㅋ

진짜 적게하는날은 3시간, 많이 하는날은 6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고 평균적으로는 4~5시간씩 한 것 같다!

공부방법은 수제비 책 개념 정독하고 기출, 예상문제 풀기로 했다.

그날그날 양을 정해서 여기까지만 하자고 정했는데 책에 비슷한 구간별로 문제가 따로 있었어서 이건 좋았다.

 

 

문제집

빅분기 문제집이 시중에 잘 되어있는 게 없다고 하는 이유를 시험을 쳐보고 뼈져리게 느꼈다!

일단 3과목 1, 2번 개념도 그랬고 개념 부분이 부족한 것도 많았고, 예상문제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물론 아직 시행 3년차로 10회도 되지 않아 예상문제를 만들기가 힘들겠지만 예상문제들을 더 다양한 기준으로 많이 다룰 수 있다면 훨씬 도움될 것 같다.

이 책을 추천하겠냐고 물으면 책이 더 보완이 된다면 살거라고 대답하겠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거나 안좋다는건 아니었다.

수제비 책에 배깅 - 랜덤포레스트 가 정답인 문제가 나는 기출로 기억했는데 예상문제였었는지 카페에 글이 많이 올라왔다.

저 문제는 예상 적중으로 나는 쉽게 넘길 수 있었다.

 

 

시험 결과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일단 복원문제를 체크해봤을 때 2과목에서 절반을 넘게 틀린 것 같다...ㅜㅜ

과락은 면한것 같은데 80문제 중에 48문제는 맞춰야 하는데 일단 44문제가 맞은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서 확정은 아닌 부분과 답이 없는걸 다 틀렸다고 가정했을 때 44문제였다.

희망이 있긴 한데.. 잘 모르겠다 ㅠㅠㅠ

최대한 빨리 마음을 정리하는 쪽으로 생각해보려한다.

 

 

개인적인 후기

나처럼 당장 취업을 노려야해서 급박하게 준비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그냥 10회는 지난 후에 치자...

아무리 봐도 지금 치는건 정말 리스크가 큰 것 같고 차라리 ADP를 공부해서 쳤다가 나중에 빅분기를 치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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