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블로그 접속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드디어 지난 12월 2일자로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시험이 끝났다!
이전 포스팅에도 무료로 실기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남겼었지만,
막상 실기 공부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활용했던 것은 메타코드 강의였기에, 이부분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메타코드?
나도 처음엔 실기 준비를 위해 유료로 결제를 해야하나... 하고 정말 고민이 많았다.
같이 들으려니 수업 수강으로 오전 오후 시간대는 불가능해서.. 다들 오전 오후나 새벽시간대만 모집이 되더라.
혼자 들으려니 가격이 생각보단 부담되는 것 같아서 혼자 고민하던중에 같이 프로젝트를 하던 팀장님이 소개해주셨다.
팀장님과 이전에 필기 스터디를 한적이 있었는데, 실기 인강을 고민중이라니 바로 공유 해주셨다! ㅠㅠㅠ
일전에 sqld를 이번에 같이 딸 수 있을지 알아보다가 메타코드의 무료인강이 공개된 걸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빅분기도 필기 무료 인강이 있었다! (알았으면 진작 들어볼걸..ㅋ)
스터디방 운영!
강의만 무료로 해주시는게 아니라 스터디 질문방까지 무료로 운영해주셨다. (그저 빛.. ⭐ )
스터디방은 필기를 준비하면서부터 운영해오셨다고 들었다!
도움받을 곳 없고, 비전공자였던 나같은 사람에겐 비용부담없이 해주신다는 거 보자마자 바로 스터디방 공유 신청을 했다!
나도 시험 직전에 몇개 질문을 했었는데, 800명이 넘는 분들이 계셔서 강사님이 아니시더라도 알고계시는 분들이 바로바로 답장을 남겨주셨다. 👍
현재까지도 단톡방을 나가지 않고 여러 소식을 공유받고 있는데 가답안도 공유해주시고, 다른 후기들 중에 도움될만한 글들도 올려주시는 등 아직까지 활발하게 운영해주고 계신다!
추가로 IT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무료 단톡방을 운영중이셔서 빅분기 결과가 나오면 그 단톡방에도 참여해보려 한다.
강의 수강 후기
강의를 수강하면서 무료 인강이라서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없진 않았다.
다들 유료 인강을 끊어서 듣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생각을 한게 정말 큰 실수였다.
먼저 강의 수는 필기와 실기 포함 모두 14개에 실기 꿀팁 영상 1개까지! 총 15강으로 구성되어있다.
당시 실기 꿀팁 영상은 라이브로 참여를 받았었는데 나는 스터디방 카톡이 밀려 따로 신청해야하는줄 몰라서 라이브 참여가 불가능했다 ㅜㅜㅜ
그치만!!! 참여를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서 스터디방 회원들에게만 유튜브 일부 공개로 다시 배포해주셨다.
정말 그날 참여 신청을 못봤던게 너무 우울했었는데 덕분에 올라오자마자 들을 수 있었다.
이런게 바로 메타코드에서 주는 혜택인가? 싶으면서 가장 좋은점으로 기억에 남았다.
아 그리고 2024년 1월부터는 메타코드 사이트에 빅분기를 따로 런칭해 풀버전을 업로드 해두신다고 하셨다!!
mcode.co.kr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구글폼 을 통해 스터디방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빅분기와 관련한 질문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웹사이트 빅분기 런칭 기념 혜택들을 스터디원 한정으로 제공해주신다고 한다!!!
사이트 회원가입이 유료도 아니고, 1분이면 끝나니까 다들 가입해서 혜택을 받아가보자 ❤️❤️
다른 무료강의들도 있으니까 꼭 참고하면 도움될 것 같다.
실기에 도움은 됐어?
가장 중요한 부분! 아무리 무료로 공개해준다 하더라도 실기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하지 않을까?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YES!! 진짜 너무 도움됐다 ㅠㅠㅠㅠ
이번 실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생각하고, 전반적으로 여론이 그런편이었다.
이번 7회 1유형 3번 문제가 IQR을 이용한 이상치 갯수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메타코드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이 부분 마저 틀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문제를 보고 웃으면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다.
적중률이 낮은거 아니냐고 한다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
이제 겨우 7회차 시행중인데 가이드라인도 제대로 나온것도 아니고, 심지어 3유형은 6회에 처음 시행됐다보니 그 어떤 책과 인강에서도 문제 형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빅분기 출제위원들 마음대로 난이도를 조정하고 문제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저걸 족집게로 집어내기가 애초에 불가능이다!
필기때도 난이도 상승이라는 여론이 많았는데, 실기도 비슷한걸로봐서 갈수록 난이도를 올리는 것 같다 ㅜㅜㅜㅜ
이 강의 추천할거야?
당연히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글을 애초에 작성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정말 비전공자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면서, 강의자료 다 나눠주시지, 스터디방도 운영하셔서 질문 받아주시지.
이걸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싶다.
심지어 강사분께서 대기업 현직자라고 들었는데, 현직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가 몇이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시험 결과 예상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7회차는 붙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불합격인것 같다.
난이도가 극악이라고 느껴졌고, 실제로 내 옆에서 치신 분은 보자마자 한숨만 계속 쉬시더니 30분도 안되서 포기하신다고 확인받고 나가셨다.
2유형 문제는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을 1분 제한때문에 정말 힘들게 했더니 기본이 제일 나았다..
진짜 너무 어이가 없으면서 괜한 고생한건가 싶어서 허탈했다.
거기다가 3유형은 2문제가 말로는 2문제지 실제로는 6문제.. 나는 진짜 시간 꽉채워서 치고 나왔다.
시험 후기!
개인적으론 실기 체험환경에서 2유형 하이퍼 파라미터가 돌아가는 것과, 실제 시험환경이 달랐다고 느꼈다.
프로세스가 잘 안돌아가기도 하고,, 시험환경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확실하게 기억나는 답은 1유형 3번 문제와 3유형 1번 문제의 1번 소문항은 맞았다.
2유형도 최소 30점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2유형이 만점이라고 가정한다해도 나머지 문제가 다 틀린 것 같아서 불합격이 눈에 보인다.
아마 다음 도전은 8회차에 바로 도전을 할지가 미지수긴 하다..
아직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메타코드의 도움을 받아서 이번엔 실기에만 매진한다면 8회차 합격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있긴해서
최대한 유효기간안에 합격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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